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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미래부 예산 14.3조 편성..달탐사·판교창조밸리 등 신규사업 추진

판교창조경제밸리·혁신센터 중심..혁신생태계 활성화
우주개발·K-ICT 등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중점
  • 등록 2015-09-10 오전 9:46:25

    수정 2015-09-10 오전 9:46:25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내년도 미래창조과학부 예산안이 14조3312억원으로 편성됐다. 범정부 차원의 R&D 투자 효율화 등에 따른 R&D 예산 동결로 올해보다 71억원 가량 줄었다.

이중 미래부 R&D 예산 규모는 6조4999억원으로 전체 정부 R&D 18조9363억원의 34% 수준이다.

미래부는 역동적인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글로벌·지역 혁신생태계 활성화, 기초·원천연구 및 우주개발 등 과학기술 기반 미래준비 강화, K-ICT를 통한 ICT 산업 체질 개선 및 재도약 등 주요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 미래부는 1039억원을 투입해 17가지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 연말 착공 예정인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아시아 및 전세계 ICT 유망 스타트업, 첨단벤처, 투자자가 모이는 글로벌 혁신 집적지로 조성하기 위해 140억원을 투입한다. 17개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아이디어·기술 사업화 지원 및 창업 거점 기능을 강화하는 투자도 지속할 예정이다.

석·박사 고급인력의 기술사업화와 창업탐색을 장려하는 한국형 I-Corps 사업도 신설한다.

미래부는 새로운 창조적 지식 창출 및 미래유망분야 조기 신산업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원천연구 분야에서는 글로벌 신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원천기술 개발 투자 확대 및 미래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드론 등 무인 이동체기술 개발을 신규로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무인이동체 미래선도 핵심기술 개발은 60억원이 신규 배정됐다.

내년에는 100억원을 투입해 달 탐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국산 중소형 원자로 SMART의 고도화 공동개발이 이뤄지는 등 우주·원자력 개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달 탐사는 1992년 우리별 1호 발사를 시작으로 우리나라가 우주개발에 나선 이후 24년만의 첫 도전으로, 달착륙선을 싣고 갈 한국형 발사체 개발 예산도 2700억원으로 145억원 증액됐다.

아울러 지난 2일 사우디와 체결한 SMART 건설전 상세설계(PPE) 협약의 이행을 위한 예산으로 내년도에 66억원을 반영했다.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첨단기술을 지원하고 의료, 금융, 교통, 도시 등 타 분야간 융합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과 실증에 착수한다.

또한 5G 기술의 세계 최초 시연을 위한 범부처 Giga Korea 사업을 가속화하고, 빠르고 편리한 평창 K-ICT 동계올림픽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도 대폭 늘었다.

특히 위기 상황에 과학기술과 ICT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고자 재난·재해 솔루션 관련 연구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미래부는 재난안전 플랫폼기술 개발에 85억원을 신규 투입한다.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대응체계 운영 및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과학기술과 ICT의 중장기 발전기반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지역혁신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과학기술인 사기 진작을 위한 연금재원을 확충키로 했다. 지역 신산업 선도인력 양성과 과학기술인 연금재원 확충에 각각 100억원이 신규 배정됐다.

민원기 미래부 기획조정실장은 “재정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일수록 미래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면서 “미래부 출범 후 4년차로 접어드는 내년에도 실질적인 창조경제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고, 과학기술과 ICT를 통해 미래에 대비하며 신산업을 창출하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중점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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