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한국문화재재단 홍보대사 위촉

"전통문화 알리는데 도움돼 기뻐"
  • 등록 2022-02-14 오전 10:13:20

    수정 2022-02-14 오후 9:34:5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수 송가인이 우리 전통문화 알리기에 앞장 선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송가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의집’에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최영창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과 송가인이 참석해 위촉패 전달과 함께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송가인은 대학교에서 판소리를 전공한 국악인이며 가족 또한 문화유산 전승에 힘쓰고 있다. 어머니는 국가무형문화재 진도씻김굿 전승교육사 송순단 명인이고, 친오빠 역시 아쟁 연주자로서 국악인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 설에는 KBS2 ‘조선팝 어게인 송가인’에서 어머니, 오빠, 스승 등과 함께 특별한 국악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재단이 제작한 인류무형유산 ‘아리랑’ 알리기 캠페인 영상의 해설을 맡는 등 전통문화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왔다.

위촉식에서 송가인은 “국악인으로서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적극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송가인은 재단이 펼치는 전통문화 행사를 홍보하고 참여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최영창 이사장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높고 국악에 조예가 깊은 송가인이야말로 전통문화 홍보대사에 적임자”라며 “올해 재단과 함께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 낼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설립된 문화재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궁중문화축전’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 궁궐 재현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가수 송가인이 한국문화재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사진=한국문화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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