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한푼이라도"···짠테크 기본 '카드사 할인' 어디까지

[돈이보이는창]
고물가 속 '생활비' 줄이는 꿀팁은···'생활 밀착 할인' 카드 살펴보기
'고객 맞춤형 서비스' 탑재 할인 카드 '다양'···음식점·공과금·주유 등
  • 등록 2024-01-14 오후 7:10:14

    수정 2024-01-14 오후 7:17:05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6년차 직장인 김은비 씨는 친한 직장 동료와 함께 올해 목표를 ‘카드 리모델링’으로 잡았다. 코로나19 이후 치솟은 물가로 생활비 부담이 커졌고 연차가 쌓이면서 소비패턴도 바뀌었는데 정작 내 지갑 속 카드만 ‘제자리’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김 씨는 “이왕이면 내 생활에 맞는 할인혜택을 많이 주는 카드로 갈아타서 생활에 보탬이 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씨처럼 카드 리모델링을 계획했다면 사용자가 카드를 어디에 많이 사용하는지를 알수록 그에 맞는 할인 혜택도 받기 쉽다. 생활비 감축엔 ‘적립형’보다는 ‘할인형’ 카드가 적합하다. 편의점·커피전문점·배달 앱과 넷플릭스와 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자주 이용한다는 김 씨에겐 KB국민카드의 ‘마이위시’ 카드와 현대카드의 ‘Z’ 카드가 맞춤형 카드다.

마이위시 카드는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이면 음식점·편의점·이동통신요금(10%)과 OTT 서비스(30%)를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고객 맞춤형 혜택인 ‘더욱 진심 서비스’ 중 ‘먹는데 진심(배달·커피 5%)’을 선택하면 월 최대 5000원 할인도 가능하다. 통합 2만원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현대카드의 ‘Z ontact’는 카드 이용 패턴에 따라 할인을 제공하는 ‘구간 반복 할인 카드’다. 온라인쇼핑 멤버십(70%)·간편 결제·배달 앱(10%)·OTT(30%)·커피(50%)에서 높은 할인율을 적용한다. 월 40만원 이상 이용 시 최대 3만원, 월 80만원 이상 이용 시 최대 4만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의 ‘Mr. Life’ 카드는 주말·야간·24시간 할인으로 가족 고객을 겨냥한다. 공과금·통신요금과 함께 주말엔 3대 할인점(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요금 건당 5만원, 월 최대 10% 할인받는다. 타임 할인 한도는 월 최대 3만원까지 제공한다.

‘무조건 카드’로는 실적·할인 한도에 제한이 없는 현대카드의 ‘ZERO Edition2(할인형)’와 우리카드의 ‘우리 DA@카드의정석’이 있다. 제로 에디션2 카드는 조건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7% 할인을 해주고, 생활 필수 영역인 온라인 간편 결제 서비스·편의점·교통 등에서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의정석 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0.8% 할인, 생활 영역 가맹점에서 1.3% 할인받을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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