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對드론 방호시스템 실증사업 추진

국토부 ‘드론 규제 샌드박스’ 대표사업자 선정
국가 주요시설 對드론 방어, 연내까지 시범운용
  • 등록 2020-05-19 오전 9:31:35

    수정 2020-05-19 오전 9:31:35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사진=LIG넥스원)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LIG넥스원(079550)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의 ‘드론 탐지 및 대응’ 분야 대표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LIG넥스원은 사업 주관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과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국가 주요시설 보호를 위한 ‘대(對) 드론 방호시스템’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드론 규제 샌드박스는 드론 관련 국내 기술의 조기 상용화 및 활용도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민간 사업자와 공공부문이 연계해 대 드론 방호시스템(장비)의 성능을 실증하고, 관련 제도나 규제 등의 개선까지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은 5개 참여기관(수산이앤에스, 디티앤씨, 넵코어스, 아고스, 삼정솔루션)과 함께 오는 12월까지 미확인 드론을 조기 탐지하고, 식별·추적 후 무력화하는 대 드론 방호시스템을 시범운용한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실증제품으로 사업화까지 추진한다. 또한 LIG넥스원은 드론탐지 레이다, RF(주파수) 스캐너, EO·IR(전자광학·적외선) 카메라, 근거리·원거리 재머(교란장비) 등을 수요처 맞춤형 통합 솔루션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LIG넥스원은 다양한 무기체계의 개발·생산·성능개량에 참여해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대 드론 방호시스템의 표준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실증사업이 항공안전기술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방기술을 민간분야에 활용하는 스핀오프(Spin-Off)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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