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이번에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 탭 S7 FE’ 사전 예약 구매자 대상으로 발렉스와 함께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발렉스는 금고, CCTV, GPS 등이 설치된 보안 차량으로 상품을 안전하게 배송하는 업체다. 사전에 배송 시간과 장소를 지정하면 발렉스 배송 전문 요원이 상품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프리미엄 배송은 배송 과정에서의 훼손, 분실 우려가 적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사용자들이 대면·위탁 배송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배송원의 체온 정보도 네이버 톡톡을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이동도 GPS를 통해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김평송 네이버 사업개발실 책임리더는 “45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상품에 맞춰 풀필먼트뿐 아니라 배송 서비스 또한 다양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플레이어들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한편, NFA 중심의 기술 지원도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판매자들의 다양한 배송 니즈를 지원하고, 사용자들에게도 보다 만족도 높은 배송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