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냉장·냉동식품 친환경 포장재 도입 확대

합성젤 대신 물 아이스팩·스티로폼 대신 친환경 보냉박스
7월 냉장·냉동식품 친환경 포장 71% 적용…연내 100% 목표
  • 등록 2020-08-14 오전 9:46:53

    수정 2020-08-14 오전 9:46:53

(사진=GS샵)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GS샵은 친환경물 아이스팩과 보냉박스 등 친환경 포장재 도입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GS샵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얼린 생수를 ‘요석궁 갈비탕’에 냉매로 사용한 데 이어 올해 1월부터 TV홈쇼핑 냉장·냉동식품에 물 아이스팩과 종이 보냉박스 등을 도입했다.

올해 1월~7월까지 GS샵의 TV홈쇼핑 냉장·냉동식품을 기준으로 친환경 포장재 적용율은 약 40%다. 7월 한달 동안에만 친환경 포장 적용률은 70%를 넘었다.

회사측은 올 하반기에는 친환경 포장재 도입을 더욱 확대해 연말까지 TV홈쇼핑 냉장·냉동식품 전체에 100% 적용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GS샵이 사용하는 친환경 포장재 선두주자는 물 아이스팩 활용이다. 물 아이스팩은 합성 젤 성분의 보냉제 대신 물로 채운 아이스팩이다. 상반기에만 44만개 넘게 사용했다. 앞으로 연간 120만개의 젤 아이스팩이 물 아이스팩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스티로폼 박스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보냉박스와 얼린 생수를 냉매로 활용하는 상품도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GS샵은 지난해부터 친환경 포장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종이 박스 대신 파우치에 넣어 배송하거나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은 ‘핑거박스’ 활용, 컬러잉크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박스 제작 등 ‘필(必) 환경’ 시대에 발맞춰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부터 친환경 포장재로 교체해 나가고 있다.

주운석 GS샵 커뮤니케이션 본부 상무는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는 작은 노력들이 모여서 우리의 미래를 바꾸는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친환경 포장을 포함해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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