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알서포트의 주력 분야인 원격지원, 원격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이 텔레워크(원격 근무) 영역에서 강점을 보일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원격지원 서비스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사람이나 장비를 연결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원격제어, 원격지원, 협업 등으로 구분된다.
이 연구원은 특히 일본에서의 텔레워크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일본 국토교통성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이 16.6%를 기록했고, 텔레워크 제도를 도입한 기업 역시 19.8%를 기록해 지난해의 3.5%보다 큰 폭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일본 뿐 아니라 한국에서의 성장 역시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 주52시간 근무제도 도입으로 인한 텔레워크 수요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비대면 인증, 스마트팩토리 수요 등도 증가하며 알서포트가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