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등 4곳 국제 국립공원 인증받아

  • 등록 2009-11-23 오후 2:07:15

    수정 2009-11-23 오후 2:07:15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다도해, 월출산, 주왕산, 속리산 등 4곳이 국제적으로 공인된 국립공원 인증을 받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그 동안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보호지역 분류기준(1~6) 가운데 5등급에 속했던 이들 4개 국립공원이 최근 2등급으로 승격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국제적으로 공인된 국립공원은 지리산, 설악산, 소백산, 오대산, 월악산 국립공원과 함께 9개로 늘어났다. 현재 우리나라 11개 국립공원은 상대적으로 낮은 5등급으로 분류돼 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나머지 국립공원을 2등급으로 바꾸기 위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국립공원 체계를 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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