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중앙회·발전공기업 6개사, ‘2014 청년 일자리 박람회' 개최

  • 등록 2014-05-26 오전 11:00:00

    수정 2014-05-26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발전공기업 6개사와 공동으로 서울 코엑스(COEX)에서 ‘2014 청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발전공기업 6개사와 협력 중소기업들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실천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참여했다. 특히 청년층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친 중소기업 성향을 조성하는데도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날 박람회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6개사와 협력 중소기업 51개사가 참여했다. 아울러 청년 구직자 3000여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앞서 교육부, 중소기업중앙회, 발전공기업 6개사는 박람회에 앞서 일자리 창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는 인력난 해소와 취업난에 대한 우리 사회의 고민을 중소기업부터 해결해 보고자 하는 정책적 아이디어가 담겨 있는 것.

특히 선취업·후진학이라는 정부 정책을 중소기업에 확산시키고 신규 채용자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나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선취업·후진학 제도는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같은 전문계고를 졸업한 뒤 곧바로 취업해 기술을 연마한 청년들이 수능없이 해당 계열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채용 진행은 기업체와의 일대일 면접을 통해서 취업 알선, 취업컨설팅, 취업세미나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청년층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으로의 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중소기업 인식개선관·중소기업 역사관을 구성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유한공고, 성동공고, 동일여상 등 특성화고 홍보관 등을 마련, 로봇 시연, 귀금속 가공, 식음료 제조기술을 선보였다.

전현호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실장은 “이번 박람회는 정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협력을 통해 선취업·후진학 제도를 안정화시키고, 중소기업에게 널리 홍보하여 고졸자부터 능력중심으로 채용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취업자는 일학습 병행제도하에서 2∼3년 후부터 대학에 진학하는 등 우리사회의 새로운 선취업·후진학 교육 시스템이 정착되는 전환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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