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차우찬 강약조절 좋았다"

  • 등록 2015-05-29 오후 9:35:59

    수정 2015-05-29 오후 9:35:59

사진=삼성라이온즈
[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류중일 삼성 감독이 차우찬-이흥련 배터리 호흡을 칭찬했다.

삼성은 29일 잠실 LG전에서 4-1로 승리, 2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 차우찬이 8회까지 3피안타 2사사구에 1점만 내주는 호투로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시즌 최고의 피칭으로 3승째를 거뒀다. 삼성 타자들은 대포로 차우찬을 지원사격했다. 2회 최형우의 솔로포로 득점 물꼬를 튼 삼성은 3회 나바로, 5회 김상수의 홈런이 터져나오며 3-1로 앞서갔다. 8회에 나온 박한이의 적시타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차우찬이 최고의 피칭을 했다. 강약 조절이 좋았고 포수 이흥련의 리드도 훌륭했다. 마무리 임창용도 잘 막았다. 홈런 3방으로 점수를 낸 뒤 8회 박한이의 타점이 좋은 점수가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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