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은 "모른다", 이은재는 "입장이 있으신 것"

  • 등록 2020-04-09 오전 9:19:50

    수정 2020-04-09 오전 9:19:50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가 선거 후 미래통합당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9일 오전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통합당 공천 배제후 탈당해 한국경제당을 만든 이 대표는 공천 배제에 대한 불만부터 토로했다.
사진=뉴시스
이 대표는 “문재인 좌파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기 위해서 온 몸을 다 던지지 않았나. 그러면서 투쟁을 했다ㅏ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가산점 준다, 그런 이야기도 있었다”며 “저는 상당히 기대를 했었는데 너무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기독자유통일당에서 불교 관련성 문제로 비례대표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서는 “뭐, 제가 불교 신자다. 불교 신자이기도 하고, 사실은 또 다른 교회도 다녔다. 그 다음에 성당하고도 관계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지역을 관리하다 보니까 절에만 다닐 수 없다. 그러니까 교회에 가서 교회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고, 또 성당에 가서 성당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고루고루 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선거운동 기간 김종인 미래통합당 선대위원장이 있는 곳에 자주 나타나 김 위원장이 “나는 잘 모른다”며 연관성을 부인한 것에 대해서는 “김종인 위원장님은 입장이 있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우리하고 연계가 되어 있다고 하면 당내에서 얼마나 많은 분란이 일어나겠느냐”며 김 위원장이 전략적인 차원에서 구체적인 관계성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김종인 위원장님께서는 그렇게 말씀하시지만 여러 가지 경제 정책, 이런 것이 흡사하게 가기 때문에 떼려야 뗄 수 없는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이 될 수밖에 없다”고도 말했다.

이 대표는 “총선이 끝나면 다시 돌아가서 문재인 좌파 정권의 폭정, 꼭 다시 한 번 막아내야한다”며 복당 뜻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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