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산 자락 ‘e편한세상 금정산’ 잔여세대 선착순 계약

부산 지하철 3호선 만덕역 역세권
분양가 3.3㎡당 평균 900만원대
  • 등록 2018-05-22 오후 3:16:39

    수정 2018-05-22 오후 3:16:39

‘e편한세상 금정산’ 아파트 투시도.(사진=대림산업 제공)
[이데일리 박민 기자] 대림산업이 부산 북구 만덕동 일대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 금정산’(공공분양아파트)의 잔여 물량에 대해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단지는 지상 최고 28층에 11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969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216가구다.

앞서 지난달 중순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 총 1101가구(특별공급 115가구 제외) 모집에 2652건이 접수돼 평균 2.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민간이 시행에 공동 참여하는 공공분양아파트로 내부 설계나 시스템도 민간분양아파트 못지 않는 최첨단 시스템을 갖췄다”고 말했다.

단지는 부산에서 가장 높은 금정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함과 뛰어난 조망권을 자랑한다. 남쪽으로는 낙동강 및 백양산이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 있고, 만덕1·2터널 및 남해고속도로를 통해 시내 곳곳과 연결된다. 만덕3터널(2020년 예정)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2023년 예정)가 개통되면 도심 접근성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학군 및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상학초와 만덕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아파트다. 메가마트(덕천점)·뉴코아 아울렛·만덕시장 등도 가까이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대다. 공공분양아파트인 만큼 주변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3억원대 초중반으로 만덕동과 터널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사직동 일대 아파트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입주는 2021년 4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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