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3’, UDT 가르친 美 특수부대 출격…포스터·티저 공개

  • 등록 2023-09-01 오후 4:03:53

    수정 2023-09-01 오후 4:03:53

(사진=ENA·채널A ‘강철부대3’)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강철부대3’에 한·미 특수부대가 출격한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ENA·채널A ‘강철부대3’가 1일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6개 특수부대의 대표 대원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강철부대3’가 ‘올타임 최강자전’으로 치러지는 만큼, 포스터 속 부대원들의 역대급 이력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먼저 ‘세계소방관경기대회’ 대한민국 최초 우승자 홍범석이 707(제707 특수임무단) 대표 인물로 나섰다. 격투기 선수 ‘저승문호’ 박문호는 권총을 들고 카리스마를 자랑하고 있다.

시즌1에서 UDT(해군특수전전단)를 우승으로 이끈 정종현이 재출연해 업그레이드 된 활약을 예고했다. 또한 ‘강철부대3’의 뉴페이스 두 사람과 네이비씰(Navy SEAL) 이안 슈넬리의 모습이 이목을 모았다.

(사진=ENA·채널A ‘강철부대3’)
특히 세계 최강으로 손꼽히는 미군 부대 ‘네이비씰’(Navy SEAL)의 대표로 참전한 이안 슈넬리는 지난달 31일 공개된 추가 티저를 통해 역대급 도발을 날렸다. 이안은 미국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씰’의 1급 특전부사관으로 활약했던 인물로, 약 14년이나 복무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 군인이다.

이번 티저에서 그는 실제 총격이 오가는 실전 같은 전투 화면을 배경으로, “네이비씰은 다른 특수부대원들이 수행하는 작전뿐만 아니라 수중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며 ‘전천후’ 부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제가 작전을 수행했던 국가는 쿠웨이트, 예멘이다. 그곳은 머리 위로 총알이 날아다니는 곳”이라고 실전 경험을 덧붙였다.

나아가 이안은 네이비씰이 세계 최강임을 자부하며 “한국 특수부대가 무엇이든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UDT와 경쟁한다고 해도 우리 네이비씰이 훨씬 나을 거다. (UDT가) ‘SEAL’이 되도록 가르쳐 준 게 우리이기 때문”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급기야 그는 “너흰 우리가 되고 싶겠지만 그건 불가능해. 우리를 상대하려면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할 것”이라고 도발해 흥미를 높였다.

‘강철부대3’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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