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자는 또 “경제가 살아난다는 것은 기업이 투자를 한다는 것”이라며 “이명박이 대통령 됨으로서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경제환경이 완전히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 정부의 성격에 대해서는 “일하는 실용적 창조적 정부가 될 것”이라며 “화합 속의 변화를 추구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당선자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당선 후 첫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이명박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 당선자는 “산업화 민주화를 넘어 이제는 선진화로 가야 한다. 이것이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시대의 요구”라며 “위대한 대한민국의 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활성화를 통한 선진화 구축에 정책방점을 둘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인수위 구성과 관련해서는 “4월에 총선이 있기 때문에 정치인들은 가급적 배제하겠다”며 “일할 수 있는 실무자적 인수위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인수위가 발족되면 경제단체와 직종별 경제인들을 직접 만나서 새 정부에서 투자분위기를 어떻게 바꾸겠다는 것을 설명하겠다”며 “외국인들에게 한국이 투자하기 좋은 나라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접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서는 “애정어린 비판은 북한 사회를 오히려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며 “북한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필요한 지적은 하겠다”는 적극적인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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