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투자증권의 현재 주주는 코린교역(12.3%), 셀트리온(068270)(9.5%), 극동유화(8.6%) 등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 애플투자증권의 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서 참여해 3대 주주에서 2대 주주로 올라섰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에는 서정진 회장이 개인자격으로 참여해 최대 주주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지주회사로 전환된 셀트리온이 금융회사 지분을 10% 이상 보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 등의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홀딩스 지분 87.5%를 보유하고 있다. 서 회장은 이번 유상증자에서 개인자격으로 지분을 획득하고, 기존 셀트리온이 보유하고 있는 애플투자증권 지분(9.5%)과 함께 사실상 최대주주에 올라 설 것으로 보인다.
청약일은 오는 31일부터 6월1일까지며, 납입일은 관계기관의 대주주 변경승인 후 별도 이사회를 통해 결의하기로 했다.
이 관계자는 "납입은 오는 7~8월에 이뤄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애플투자증권은 오는 18일 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등을 주요 의안으로 하는 주주총회를 소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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