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가정보화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별 동향 및 확산전략을 논의했으며, 국가정보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무원, 연구 분야 종사자, 민간기업 등 유공자 18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2020년 국가정보화 사업의 추진방향은 지능정보기술 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노후화된 정부의 정보시스템을 차세대 시스템으로 본격 교체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2020년에도 국가정보화 사업의 지능화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사업의 비중을 확대한다.
중앙행정기관(입·사법부 포함 55개 기관)이 수립한 2020년 국가정보화 시행계획에 따르면(정부요구안 기준), 국가정보화 총예산 규모는 5조 1,687억원으로 2019년 4조 6,340억원에 비해 11.5%(↑5,347억) 증가했다.
이 중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사업의 규모는 1조 2,891억원이며, 전체 예산 대비 지능정보기술 투자 비중은 25% 수준으로 2019년(1조 642억원, 23% 수준) 대비 약 2%p 증가했다.
차세대 시스템 전환 2659억원..전년대비 1823억 증가
내년에는 행정서비스 관련 정보시스템을 차세대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행계획에 포함된 사업의 규모는 2,659억원으로, 2019년 836억원에 비해 1,823억원이 증가했다.
오후에는 중앙부처, 지자체 정보화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확산 전략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전 세계적인 흐름인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정보화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면서 “정부도「제6차 국가정보화 기본계획(’18.12월)」에 따라 국가정보화 예산 중 지능정보기술 투자 비중을 2022년까지 35%로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