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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지난 17일 창원공장에서 ‘창원공장 완성차 누적 생산 500만대 돌파’를 축하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2009년 300만대, 2014년 400만대 누적 생산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월부로 총 5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이날 행사에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이동우 생산부문 부사장, 김선홍 창원공장 본부장 등 임직원 300여명을 비롯해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 및 부품 협력사 대표와 쉐보레 판매 대리점 대표 등이 참석해 무결점 품질의 제품을 지속 생산할 것을 함께 결의했다.
특히 창원공장 대표 생산 제품인 경차 쉐보레 스파크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경차 이상의 안전성, 탁월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에서 진면목을 발휘해 한국지엠의 주력 판매 차종이다. 또 미국 시장조사 기관인 JD 파워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차량내구성평가(VDS)’에서 미국 내 경차 부문 1위를 기록하며 국산 경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스파크는 미국 시장에 수출하는 유일한 국산 경차로 창원공장에서 전량 생산되고 있어 한국의 우수한 제품 생산 역량을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리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창원공장은 재도약 준비가 한창이다. 현재 생산 중인 스파크와 다마스, 라보 외에 미래 계획의 일환으로 GM의 차세대 글로벌 제품 생산을 배정받았다. 한국지엠은 신차 개발과 생산을 위한 GM의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창원공장에 신축될 도장공장은 6만7000㎡면적 규모의 3층 높이로 지어지며, 시간당 60대 차량 도장 작업이 가능하다. 또 주요 공정의 전자동화와 환경친화적인 설비구축 등 최상의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해 최첨단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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