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올해 90명 채용…역대 최대규모

1차 필기 'NCS 기반 시험'으로 변경
  • 등록 2020-08-14 오전 9:55:30

    수정 2020-08-14 오전 9:55:30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역대 최대규모인 90명의 정규직원을 채용한다.

금감원은 14일 2021년도 5급 종합직원 채용공고를 내고 총 90명을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용규모는 2017년 57명, 2018년 63명, 2019년 75명 등 매년 늘어나고 있다.

금감원은 올해 금융소비자보호처 확대개편과 사모펀드 전수조사 등 감독·검사 업무 수요증가, 청년일자리 확충 등을 감안해 채용 규모를 크게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채용공고에 이어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이후 △9월 12일 1차 필기시험 △10월 17일 2차 필기시험 △11월 18일 1차 면접 △12월 2~4일 2차 면접 등을 거쳐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차 면접과 2차 면접 일정은 아직 잠정계획이다.

특히 이번에는 1차 필기전형을 기존의 ‘전공시험’에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직업기초능력 시험’으로 변경했다. 공통 직무능력 평가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1차 필기전형에선 의사소통능력과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등 3개 영역에서 객관식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2차 필기전형은 예년과 동일하게 전공지식 주관식 및 논술 시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2차 필기시험 응시과목 기준이 되는 채용분야는 총 7개 분야다. 경영학(23명), 법학(22명), 경제학(21명), IT(12명), 통계학(6명), 금융공학(3명), 소비자학(3명) 등이다.

금감원 입사지원에는 학력이나 연령 등의 제한은 없다. 남성은 군복무를 마쳤거나 면제자여야 한다.

(자료=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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