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명 고객 둔 '하나멤버스', 오라클 클라우드 택했다

지난해 10월 클라우드 이전 완료
멤버십 운영 및 관리 전반에 필요한 업무 효율성 극대화
향후 AI, 블록체인 기술 접목해 고객 서비스 영역 확대
  • 등록 2021-04-01 오전 10:00:03

    수정 2021-04-01 오전 10:00:03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하나금융그룹이 15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통합 멤버십 서비스 ‘하나멤버스’의 IT인프라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했다.

1일 한국오라클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하나멤버스 서비스를 오라클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했다.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과 수주 경쟁 끝에 오라클이 낙점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2015년 10월 선보인 하나멤버스는 이용자들이 하나카드 이용 내역과 저축, 보험, 외환, 투자 등 금융 서비스 활용 내역을 기반으로 포인트를 적립하고, ‘하나 머니’를 사용하며 축적한 포인트를 다양한 서비스와 결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하나금융그룹은 작년 10월 사내 데이터센터에서 운영해온 하나멤버스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옮기는 작업을 마쳤다. 이 과정에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비롯한 여러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기반으로 멤버십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업무 효율성, 보안성 등을 높였다. 향후에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을 비롯한 신기술을 접목하며 고객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업무에 가장 중요한(mission critical)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함으로써 기업 단위의 혁신을 하나멤버스에서 실현하고자 한다”고 했다.

탐 송 한국오라클 대표는 “향후 하나금융그룹이 서비스 혁신을 통해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고객 수요를 신속하게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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