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 아파트가 5% 하락"-국토硏

전반적 부동산 시장 `하향안정세`
  • 등록 2003-12-29 오후 12:22:44

    수정 2003-12-29 오후 12:22:44

[edaily 양효석기자] 내년도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하향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대비 5% 내외의 하락을 기록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은 29일 `2004년 부동산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주택시장은 하향안정세를, 토지시장은 보합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택매매가격의 경우 전국 주택가격은 3% 내외, 서울 아파트가격은 5% 내외의 하락을 각각 보이며, 전세가격은 전국주택이 1% 내외 하락, 서울 아파트는 보합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가는 전국이 보합세를, 서울이 0.5% 내외 하락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토연은 내년도 부동산 가격 상승요인으로는 ▲국내외 경제의 회복에 따른 소득증가 ▲시중 유동성은 풍부한 반면 뚜렷한 대체투자안은 부족 ▲수도권 택지공급의 한계 및 재건축 이주수요가, 하락요인으로는 ▲10.29대책의 가시적 효과 ▲2001∼2003년중 연평균 60만호 주택건축허가로 인한 입주물량 증대 ▲국내 금리상승 전망가 있지만, 상승요인보다는 하락요인이 다소 강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연은 10.29대책 이후 12월22일 현재 아파트가격 동향은 매매가격이 전국 0.9%, 수도권 1.3%, 서울 1.8%(강남 2.6%·강북 0.6%), 광역시 1.4% 각각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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