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컨소시엄, 디지털 홈 시범사업 개시

서울 ·부산 200가구 대상..연말까지 600가구로 확대
  • 등록 2004-04-29 오전 11:20:10

    수정 2004-04-29 오전 11:20:10

[edaily 박호식기자] 디지털홈 시범사업자인 SK텔레콤(017670)컨소시엄은 오늘(29일)부터 서울, 부산지역을 대상으로 디지털홈 시범서비스를 개시한다. SK텔레콤을 비롯해 LG전자, 하나로통신, 하나은행 등 41개 업체로 구성된 SK텔레콤 컨소시엄은 그동안 인프라 구축, 사이트 확보 및 시범가구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서울 방배 LG자이 50가구, 잠원 롯데캐슬 50가구, 부산 수영 롯데캐슬 100가구 등 총200가구를 대상으로 디지털 홈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올해말까지 5월초 개통예정인 대전 동양메이저 2차APT 100가구를 비롯해 수도권 분당·관악·양천지역에 200가구 등 총 600가구까지 시범가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IT 9대 신성장 동력` 중의 하나인 디지털 홈 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제고를 위해 각 시범지역에 디지털 홈 체험관을 마련하고, 29일 진대제 정통부 장관과 조정남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잠원 롯데캐슬 체험관 개관식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진대제 정통부 장관은 "국내 홈네트워크 산업이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새로운IT신화를 창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SK텔레콤 조정남 부회장은 "통신, 가전, 건설, 방송, 콘텐츠 등 다양한 참여사로 이루어진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기반이 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술이 지속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시범가구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24개 이상의 민간부문 서비스와 공공부문 서비스로 구성되며 2007년 말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제공되는 서비스로는 ▲원격제어, 원격검침과 같은 편리서비스 ▲가정안전, 원격의료, 방범, 방재와 같은 안전서비스 ▲게임이나 대화형TV, PC 원격제어와 같은 행복서비스 ▲통신/메시징, 원격교육, 유무선 화상전화 등의 윤택서비스 등이다. 이와함께 SK텔레콤 컨소시엄은 공공기관과 연계해 TV를 통한 전자민원서비스 및 실시간 여론조사 등의 공공부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하반기부터는 TV를 통해 교통정보, 버스정보 등을 수신하며 외부에서는 휴대폰으로 교통정보, 위치정보, 길 안내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텔레메틱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에 KT컨소시엄에서 개통한 마포 현대 사이트를 포함할 경우 총 230가구가 개통됐고 연말까지는 총 1300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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