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보합..`올해보다 내년`(마감)

  • 등록 2007-12-28 오후 3:58:03

    수정 2007-12-28 오후 3:58:03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채권금리가 28일 보합에서 마감됐다. 연말을 앞두고 종일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포지션 정리 정도의 소극적 매매만 이뤄졌다.

장중 11월 산업생산동향이 발표됐지만, 결과가 예상범위를 벗어나지 않아 장을 크게 움직일 만한 모멘텀이 되지 못했다. 다만 CD금리 상승세가 쉼없이 이어졌고, 내년초에도 단기금리 하방경직이 쉽게 풀리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게 형성되면서 분위기는 위쪽보다 아래쪽이 우세했다(가격 기준).

채권 장외시장에서 국고채 5년물 7-1호는 전날 종가와 같은 5.86%에 마감됐다. 3년물 7-4호도 전날과 동일한 5.78%에 장을 마쳤다. 호가 자체가 많지 않았고, 지표물과 일부 단기물 외에는 거래가 드물었다.

국채선물 가격도 보합에서 거래를 마쳤다. 3년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틱 오른 105.85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만2283계약으로 외국인이 842계약으로 나흘 연속 순매수, 은행이 2963게약 순매수를 보였다. 증권사는 1757계약 순매도, 주택금융공사 헤지로 추정되는 기타는 1200계약 순매도였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전 만기물에서 전날 종가와 동일했다. 국고채 1년물이 5.67%, 3년물 5.74%, 5년물 5.78%, 10년물 5.70% 등이었다.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가 되는 91일물 CD금리는 나흘 연속 상승해 전날보다 1bp 오른 5.82%에 고시됐다.

장내시장에서는 국채 10년물이 200억원, 물가연동국고채가 50억원어치 거래됐다. 나머지는 거래가 없었다.

한편 국채선물 시장은 이날 거래를 마지막으로 올해 거래를 종료했다. 다만 채권 장외거래는 31일에도 계속된다.

(보다 자세한 시황은 유료서비스인 마켓프리미엄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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