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11월 산업생산동향이 발표됐지만, 결과가 예상범위를 벗어나지 않아 장을 크게 움직일 만한 모멘텀이 되지 못했다. 다만 CD금리 상승세가 쉼없이 이어졌고, 내년초에도 단기금리 하방경직이 쉽게 풀리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게 형성되면서 분위기는 위쪽보다 아래쪽이 우세했다(가격 기준).
채권 장외시장에서 국고채 5년물 7-1호는 전날 종가와 같은 5.86%에 마감됐다. 3년물 7-4호도 전날과 동일한 5.78%에 장을 마쳤다. 호가 자체가 많지 않았고, 지표물과 일부 단기물 외에는 거래가 드물었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전 만기물에서 전날 종가와 동일했다. 국고채 1년물이 5.67%, 3년물 5.74%, 5년물 5.78%, 10년물 5.70% 등이었다.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가 되는 91일물 CD금리는 나흘 연속 상승해 전날보다 1bp 오른 5.82%에 고시됐다.
한편 국채선물 시장은 이날 거래를 마지막으로 올해 거래를 종료했다. 다만 채권 장외거래는 31일에도 계속된다.
(보다 자세한 시황은 유료서비스인 마켓프리미엄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