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집주인 리모델링 2차 시범사업' 설명회 연다

25일 울산 시작으로 서울 등 8개 지역서 개최
집주인 리모델링 신청 상시로 접수
  • 등록 2016-04-25 오전 10:24:00

    수정 2016-04-25 오전 10:24:00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5일 울산시를 시작으로 전국 8개 광역시·도(서울·경기·인천·대전·대구·부산·광주)에서 집주인 리모델링 2차 시범사업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얀연다.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사업은 집주인이 노후 주택을 고쳐 대학생·독거노인에게 시세의 80% 수준으로 임대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임대수익을 연금처럼 지급받는 사업이다. 주택도시기금으로 집주인에게 최대 2억원까지 연1.5%의 금리로 공사비를 빌려주며, 주택이 완공된 후에는 LH가 임대료·세입자 관리, 공실위험을 부담하는 등 임대관리 전반을 맡는다.

대상 주택은 10년 이상 경과한 단독·다가구·점포주택 또는 나대지다. 신축이나 대수선을 거쳐 독거노인·대학생 등 1인 가구에게 인기가 많은 1~2인 주거형 다가구 또는 점포주택으로 바뀌게 된다.2차 시범사업부터는 집주인 신청방식을 상시접수로 변경해 신청기회를 확대했다. 집주인 스스로 사업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가검증시스템도 도입했다.

또 지자체가 수립한 조성계획을 기반으로 국토부, LH 검토를 거쳐 2호(필지) 이상의 블록을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사업으로 진행하는 지자체 신청방식도 도입했다. 이 경우 일부 집주인이 해당 주택의 매각을 원하는 경우 LH 매입 리모델링 사업으로 신청 가능하다. 집주인이 자신의 노후 주택을 LH에 매각하면 LH가 1인 주거형 임대주택으로 고쳐 대학생, 독거노인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LH는 사업설명회 개최 후 다음달 16일 모집공고 실시하고, 같은 달 30일부터 상시 접수를 시작한다. 관심있는 집주인은 LH 지역본부에 방문해 상담과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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