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2년, 공공임대주택 OECD 평균 넘는 9% 달성”

서울시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 발표
5년간 공공임대주택 11만7157가구 추가 공급
2022년 공공임대주택 재고율 9%대로 상향
  • 등록 2018-02-22 오전 10:00:45

    수정 2018-02-22 오전 10:10:51

[이데일리 박민 기자]서울시가 앞으로 5년간 11만7000여 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추가로 공급한다. 이를 통해 전체 주택 중 공공임대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인 8% 보다 높은 9%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는 22일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시는 지난 6년간(2012년~2017년)간 공적주택(공공지원+공공임대) 총 14만가구를 공급한 데 이어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23만7395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방침이다.

이중 순수 공공 재원으로 추진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총 11만7157가구다. 유형별로 △건설형 2만1827가구 △매입형 4만5330가구 △임차형 5만가구로 나눠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도심지 주택공급을 위해 동작구 등에 공유재산 복합화를 통한 지역맞춤형 개발이 추진할 방침”이라면서 “건설형의 경우 항동, 거여, 천왕, 신내 등에 국민임대주택, 장기전세주택, 행복주택 등으로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되면 2022년에 서울시 전체 주택물량 전망치인 413만3092가구의 9.3%(38만8410가구)가 공공임대주택으로 채워진다.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인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은 지난해 말 기준 7.4%에서 9%대로 상향돼 OECD 평균(8%)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최현정 주택건축국 주택정책팀장 “공공임대주택을 계획대로 공급하기 위해서 재원 마련이 중요한 만큼 시민참여형 투자재원 조달방법인 ‘시민펀드’를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공공개발사업까지 확장해 5년 간 총 2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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