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 KLPGA 정규투어 협력병원으로 의료 지원 나서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등 정규 대회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치료 협력
  • 등록 2022-08-24 오전 10:36:32

    수정 2022-08-24 오전 10:36:32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정규투어에 ‘투어 연계협력병원’으로서 1년간 의료 지원에 나선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대한스포츠의학회 간의 양해각서에 근거해 정규투어 각 대회의 투어 연계협력병원으로 올해 지정됐다. 향후 용인세브란스병원은 KLPGA 국내 정규투어 대회 중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 이송 및 응급 진료 등 치료 협력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여자축구대표팀 주치의를 지낸 바 있고 현재 피겨국가대표팀 주치의와 대한스포츠의학회 여성스포츠위원장을 맡고 있는 재활의학과 이태임 교수를 주축으로 의료 지원을 통해 KLPGA의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9월 1일부터 4일까지 ‘제11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 원)’ 의료 지원에 나서게 된다. KLPGA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써닝포인트CC에서 개최되며 9월 1일 공식 연습과 9월 2일~4일 본 대회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2020년 3월 용인시 기흥구에 새롭게 문을 연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인구 110만의 대도시 용인특례시 유일의 대학병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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