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마을, 겨울철 영양간식 '사과·고구마 수확전'

  • 등록 2014-10-14 오전 10:59:55

    수정 2014-10-14 오전 10:59:5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비타민 풍부한 가을철 영양 간식으로 감기 걱정 뚝!

급격히 쌀쌀해진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계절이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10도 이상 일교차가 벌어지는 요즘 같은 때, 비타민C가 풍부한 사과와 고구마 등 제철 작물을 섭취하면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인체 저항력이 높아져 감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침 식사를 거르기 일쑤인 바쁜 직장인들의 경우, 활동량이 거의 없고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아 면역력이 떨어져서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다. 심하면 한 달 이상 감기가 지속돼 폐렴, 급성 중이염, 축농증 등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

이럴 때에는 사과와 고구마가 제격이다.

사과는 식이섬유, 칼륨, 비타민c 등이 풍부해 ‘기적의 과일’이라고 불릴 정도로 건강에 으뜸이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에 따르면 사과는 피부미용에 좋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함암, 뇌졸중 예방, 심장 보호 등의 효능도 있다고 알려졌다.

고구마 역시 마찬가지다.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 b군, 무기질, 칼륨 함유량이 높은 고구마는 GI지수(혈당지수)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은, 대표 제철 작물이다. 비타민C는 사과의 3배 이상 함유돼 있어 꾸준히 섭취 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정보화마을에서는 이러한 사과와 고구마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수확해 먹어볼 수 있는 ‘추秋 수확전’을 하고 있다.

온난한 기후를 유지하며 기상재해가 거의 없는 축복의 고장 경북 문경 새재팔영사과 정보화마을에서는 사과 따기 체험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빛깔이 곱고 과육이 단단하며 새콤달콤한 맛이 으뜸인 양광 사과와, 꿀이 박혀 있고 강한 단맛이 특징인 부사 사과를 직접 수확해 볼 수 있는 체험을 1인 당 1만 원에 경험할 수 있다.

충남 홍성 용봉산체험 정보화마을에서는 오는 20일까지 고구마 캐기 체험을 진행한다. 황토에서 자란 용봉산체험 정보화마을의 고구마는 당도가 높다. 체험을 통해 약 2kg 가량의 고구마를 직접 수확해서가져갈 수 있으며, 그 자리에서 직접 삶아 시식해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고구마순은 원하는 만큼 채취해 가져갈 수도 있는 화끈한 덤 이벤트도 있다.

관련 문의는 정보화마을 운영사업단(070-4490-9188)이나 문경새재팔영 정보화마을(http://mg80.invil.org , 054-572-2886), 용봉산체험 정보화마을( http://ytour.invil.org/ , 041-632-009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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