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 등 29곳, ‘韓관광 100선’ 새얼굴

28일 '2021~2022 한국관광 100선' 발표
  • 등록 2021-01-28 오전 9:18:11

    수정 2021-01-28 오전 9:18:11

2021~2022 한국관광 100선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와 차이나타운, 세종 호수공원 일원, 흰여울 문화마을, 황매산군립공원 등 모두 29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새로 선정됐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서, 이번에 5회째를 맞이했다.

한국관광 100선이 시작된 2013년부터 5회 연속으로 선정된 곳은 총 19개소이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친숙한 ‘서울 5대 고궁’, ‘수원 화성’, ‘설악산국립공원’, ‘안동 하회마을’, ‘순천만 습지’, ‘제주 올레길’ 등은 한국 관광의 국가대표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매력적인 관광지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관광지는 모두 29개소이다. 일제강점기 시대 독립운동가의 숨결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한국 근현대사의 모습을 간직한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와 차이나 타운,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최초로 선정된 ▲세종 호수공원 일원, 한국전쟁 이후 바닷가 절벽 위에 조성된 소박한 마을로 지금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흰여울 문화마을, 3대 철쭉 명산 중 하나로 가을에는 단풍과 함께 억새가 펼쳐지는 ▲황매산군립공원 등이 바로 새 얼굴들이다.

선정 결과를 살펴보면, 자연관광 자원과 문화관광 자원이 각각 51개소와 49개소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이를 통해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풍광뿐 아니라 역사·문화와 인문에 대한 관광 수요도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최보근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코로나19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지금 당장 마음껏 여행을 즐길 수 없다는 점이 매우 안타깝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국내외 관광객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관광지를 포함한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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