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쉑 한국진출 5년만에 매장 16개…기념 제품도 출시

매출 연평균 25%씩 증가· 2025년까지 25개 매장 목표
서울식불고기버거·막걸리쉐이크 8월까지 한정판매
  • 등록 2021-07-21 오전 10:11:47

    수정 2021-07-21 오후 7:23:43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2016년 7월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문을 연 쉐이크쉑 1호점. 미국 프리미엄 수제버거로 그 맛은 이미 많이 알려졌고,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게 됐다는 화제성으로 한여름 날씨에도 수십미터 넘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2~3시간 기다리는 것은 기본. 당시 1일 평균 버거 판매량이 3000개가 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SPC그룹 쉐이크쉑이 한국 진출 5주년을 기념해 서울식 불고기 버거와, 막걸리쉐이크 등 한정 제품을 출시했다.(사진=SPC그룹)
SPC그룹이 쉐이크쉑을 한국에 도입한지도 5년이 됐다. 그동안 매장수는 16개로 늘었고, 프리미엄 수제버거의 대명사처럼 자리잡았다. 꾸준한 인기로 매출은 연평균 25% 성장했다. SPC그룹은 2025년까지 25개 매장을 내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 5년간 9개 매장을 추가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쉐이크쉑은 한국 진출 5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음식문화를 담은 한정 제품도 출시했다. 전 세계 쉐이크쉑 중 한국에서만 선보이는 메뉴로, 쉐이크쉑 미국 컬리너리 디렉터 마크 로사티(Mark Rosati)가 한국 여행 중 맛봤던 다양한 한식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먼저 서울의 대표적인 불고기 명가 ‘한일관’과 협업해 ‘서울식 불고기 버거’(1만2800원)를 선보인다. 고다 치즈를 녹인 블랙 앵거스 비프 패티 위에 불고기와 불고기 마요소스, 상큼한 무와 당근 피클이 올라간 제품으로 불고기는 얇게 썰어 양념에 재운 서울식 불고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평 막걸리’와 협업한 ‘막걸리 쉐이크’(6800원)도 선보인다. 부드러운 바닐라 커스터드에 국내산 쌀로 만든 전통 막걸리와 라이스 쌀 토핑을 블렌딩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다음달까지 기간 한정으로 국내 쉐이크쉑 전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5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쉐이크쉑 1호점 오픈 5주년이 되는 22일부터 한 달간 해피오더 및 쿠팡이츠, 배달의 민족 이용 고객 대상으로 무료 배달 및 금액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공식 웹사이트에서 국내 일러스트 아티스트 ‘아트모스피어’(Atmosphere)와 협업한 5주년 아트워크를 디지털굿즈로 선보이고 무료 다운로드를 제공한다.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하입비스트 코리아’(Hypebeast Korea)와 함께 제작한 5주년 캠페인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쉐이크쉑 브랜드데이인 ‘쉑 데이’(Shack Day, 7월 22일)에는 해피앱을 통해 ‘서울식 불고기 버거’를 포함한 스페셜 메뉴를 혜택가 2만 2000원에 제공하는 쿠폰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오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5주년 기념 기획전을 운영, 쉐이크 사이즈 업그레이드 또는 파운틴 소다 혜택을 제공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지난 5년간 국내 아티스트와의 협업, 로컬 메뉴 개발 등 쉐이크쉑 공간과 제품에 우리의 문화를 담고자 노력했다”며 “한식을 대표하는 불고기를 재해석한 ‘서울식 불고기 버거’와 옛 조상들이 잔칫날에 모여 즐기던 막걸리에서 착안한 ‘막걸리 쉐이크’를 통해 쉐이크쉑 5주년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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