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걸 안수지의 '청춘의 덫' 무대 '슈가맨' 역대 최고의 1분

  • 등록 2016-07-12 오후 5:34:41

    수정 2016-07-12 오후 5:34:41

‘슈가맨’에 출연한 바나나걸 안수지(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바나나걸 안수지가 ‘청춘의 덫’을 부르는 장면이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최고의 1분으로 꼽혔다.

‘슈가맨’ 측은 12일 종방을 앞두고 총 그 동안 방송을 통해 소개된 38회의 무대 중 분당 시청률 톱5에 해당하는 장면들을 발표했다.

1위는 7.1%의 시청률(닐슨코리아)을 기록한 안수지의 ‘청춘의 덧’ 무대였다. 안수지는 지난 4월26일 방송된 28회에 철이와 미애와 함께 출연했다. 안수지는 ‘엉덩이’를 부른 바나나걸로 출연했지만 방송에서 드라마 ‘청춘의 덧’ OST를 부른 사실을 최초로 밝혔다. 당시 시청률도 ‘슈가맨’ 역대 최고인 5.5%였다.

2위는 지난 5일 방송한 38회에서 그룹 UN이 재결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을 때였다. 6.5%였다. MC들이“다시 UN으로 활동할 생각이 없느냐”고 묻자 김정훈은 “요즘 프로젝트성으로 이전 그룹들이 뭉치는 경우가 많은데 기회만 된다면 해보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3위는 지난해 12월15일 방송에 출연한 2000년대를 주름잡던 발라드왕자 김현성이 ‘헤븐’을 열창한 장면으로 시청률은 5.7%를 기록했다. 밴드 더넛츠 1기 멤버였던 배우 지현우가 출연한 4월12일 26회에서 지현우를 질투했던 보컬 박준식의 이야기가 소개된 순간이 5.5%로 4위였다. 고 박용하의 ‘처음 그날처럼’과 고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각각 작곡한 김형석과 정재형이 세상을 떠난 슈가맨들을 대신해 피아노 연주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던 지난해 12월8일 8회가 분당 최고 5%로 5위에 올랐다.

‘슈가맨’은 12일 39회에서 방송 이후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던 바나나걸, IZI, 더네임, 디바 등 슈가맨들의 근황을 공개하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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