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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측은 “2020년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업거버넌스 이슈 중 하나인 한진그룹 지분경쟁이 가족간, 혹은 기존경영진과 외부세력 간의 다툼으로만 선정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양측이 기업의 장기적 발전과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갖고 있는 정책, 전략 등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이를 공정한 토론의 장에서 논의하는 것이 한국 주주총회 문화 및 자본시장 발전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류영재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이번 토론회에 양측 모두 참여함으로써 한진칼 주주들에게 사실에 부합하는 균형 잡힌 정보를 전달하고 이를 통한 주주들의 올바른 의사결정을 안내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러한 공론의 장이야말로 대한민국 기업거버넌스(지배구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