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美 베이시스 테크놀로지와 파트너십 체결

엑소브레인 2세부 연구에 함께 참여
  • 등록 2020-05-18 오전 9:36:22

    수정 2020-05-18 오전 9:36:2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국내 대표 인공지능 국가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인 ‘엑소브레인(Exobrain)’의 2세부 주관기관인 솔트룩스는 미국 AI 및 자연어 처리(NLP) 분야의 선두기업 베이시스 테크놀로지(Basis Technology)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장학퀴즈에서 인간을 이기고 우승하여 널리 알려진 엑소브레인은 몸 바깥에 있는 인공 두뇌라는 뜻이다. 인간과 지적으로 협력 가능한 언어인지 AI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우리나라 대표 인공지능 국가 R&D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국내 주요 연구기관이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1세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2세부 솔트룩스, 3세부 카이스트(KAIST)에서 연구 책임을 맡고 있다.

솔트룩스는 국내 최초로 엑소브레인 기술을 이용해 심층 대화와 전문가 수준의 질의응답이 가능한 AI 플랫폼 기술을 해외에 수출해 글로벌 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다. 이번 베이시스 테크놀로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맨틱 네트워크 및 다국어 자연어 이해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베이시스 테크놀로지는 엑소브레인 8차년도 사업(2020~2022년) 기간 동안 2세부 참여기관으로 연구를 수행하며, 자사의 ‘엔티티 링킹(Entity Linking)’ 기술을 활용해 대화형 AI 분야의 다국어 자연어 처리를 글로벌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칼 호프만 베이시스 테크놀로지 대표는 “AI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한국에서 뉴로 심볼릭 기반 대화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솔트룩스와 다양한 NLP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베이시스 테크놀로지의 협력은 기존 다국어 자연어이해 및 검색기술 분야의 한계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I 및 빅데이터 전문 기업인 솔트룩스는 AI 소프트웨어 기업 최초로 기술성 평가 ‘AA’ 및 ‘A’를 받아 이달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솔트룩스는 국내 AI 업체 중 가장 많은 121건의 기술 특허(PCT 포함)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인 150억건 규모의 지식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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