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브랜드 여의도에 집합"..IFC몰 30일 오픈

  • 등록 2012-08-28 오후 1:01:30

    수정 2012-08-28 오후 1:01:30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서울 여의도에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IFC몰은 오는 30일 여의도 최초의 인터내셔널 스타일 쇼핑몰인 IFC몰이 공식적으로 문을 연다고 밝혔다.

IFC몰은 29~55층 규모의 3개 오피스빌딩과 38층짜리 스마트 럭셔리 호텔인 콘래드 서울을 포함하는 ‘IFC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의도 최초의 쇼핑몰이다. 쇼핑과 문화, 외식, 엔터테인먼트를 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꾸며졌다.

여의도동 23번지에 위치한 IFC몰은 연면적 7만6021m², 영업면적 3만9420m²의 공간으로 서울국제금융센터(IFC서울)의 지하 3개 층으로 구성돼있다. 세계 유명 SPA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 9개 스크린의 멀티플렉스 CGV, 영풍문고, 다양한 식당가 등 약 110개의 매장이 들어선다.

IFC몰의 인테리어는 기둥을 없애고 동선을 간소화한 디자인으로 브랜드별 공간이 충분히 할애되어 공간감 있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선사한다. 또 쇼핑몰의 지상입구이자 천장 역할을 하는 17미터 높이의 유리천장(글라스 파빌리온)을 통해 자연 채광이 지하 쇼핑몰 3개층 전체를 밝혀준다.

AIG가 개발 및 자산관리를 하고 미국의 쇼핑몰 운영 전문업체인 터브먼 센터의 지사인 터브먼아시아가 임대 및 운영을 담당한다.

자라, 마시모두띠, 버쉬카 등 스페인 인디텍스그룹 5개 패션브랜드가 모두 들어오고 유니클로와 H&M까지 합세해 세계3대 SPA브랜드가 모두 입점한다. 국내 최초로 미국의 홀리스터 브랜드가 1호점을 IFC몰에 입점하며 바나나리퍼블릭, 갭, 질스튜어트, 스와로브스키,게스 등 유명 브랜드도 선보인다.

한편, IFC몰 L3층에 자리잡고 있는 식당가는 프리미엄 푸드코트와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고품격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더스테이크하우스(The Steak House)’, ‘제일제면소’, 캐주얼 중식 레스토랑 ‘락앤웍 (Rak’ n Wok)’, 일본식 고급 화로구이 전문점 ‘와세다야 (Wasedaya)’ 등이 들어선다.

아울러 정통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 (On the border)’, 유기농 퓨전 아시안 레스토랑 ‘어니스트 키친 (Honest Kitchen)’ 등도 입점한다.

교통 편의성도 장점이다. 주변으로 여의도 버스환승센터가 있고 5호선 여의도역과 9호선 국회의사당역이 위치해있으며 KTX를 비롯한 철도역과의 거리도 가깝다. 특히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의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360미터의 무빙워크로 직접 연결돼있다.

IFC 서울의 총책임자인 윌리엄 F. 프리먼(William F. Freeman) 사장은 “IFC몰은 단순히 하나의 쇼핑몰이라기 보다는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여의도 상권 변화에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여의도가 서울 도심의 새로운 핵심상권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행사인 AIG코리안부동산개발의 안혜주 전무는 “IFC 서울의 오피스동 1일 상근인구가 약 2만5000명에 달해 별도의 인구유입 없이도 쇼핑몰 운영이 안정적일 것”이라면서 “여의도를 중심으로 영등포 뿐 아니라 마포, 강서, 양천, 동작 등의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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