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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은 이번 승리로 자신의 MMA 전적을27전 27승까지지 늘렸지만, 공식 인터뷰도 세레머니도 하지 못한 채 퇴장했다. 이는 경기 후 일어난 난투극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직후 하빕은 맥그리거에게 고함을 지르며 도발하는 등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후 하빕은 맥그리거의 코치진에게 다가가 항의하며 난투극을 벌였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의 UFC229 기자회견 내용에 따르면 맥그리거가 고소를 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하빕과 스태프 3명이 경찰서에서 석방됐다.
‘세기의 대결’로 주목을 모았던 두 선수의 대결은 진짜 ‘주대결’로 얼룩지며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경기로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200만 달러(약 22억6000만원)의 대전료를 받는 반면, 커리어 통산 4번째 패배를 당한 맥그리거는 300만 달러(약 34억원)의 대전료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