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4구역, 최고 38층 670가구 주상복합으로 재탄생

관리처분계획 인가 획득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도 설치
  • 등록 2019-08-14 오전 9:01:58

    수정 2019-08-14 오전 9:01:58

천호4구역 조감도.(사진=강동구 제공)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강동구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천호4구역이 최고 38층의 주상복합건물로 재탄생된다.

강동구는 재건축된 건축물에 대한 조합원별 분담금 등 사업의 권리배분을 결정짓는 천호4구역 관리처분계획을 인가·고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사실상 착공 전 마지막 행정절차다.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는 천호대로변을 중심으로 좌우에 접하는 강동구의 중요한 상업지로 총 6개의 촉진구역으로 이뤄져있다. 천호1구역에 있는 천호현대백화점은 2018년 1월에 정비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성내1구역, 천호3구역은 일몰로 해제되고 남은 3개 정비구역 중 천호4구역이 가장 먼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천호4구역은 지하철 5호선 천호역과 강동역 사이의 천호동 410-100 일대에 위치한 곳으로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는 첫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지하 6층, 최고 지상 38층의 4개동 주상복합건물로 전용면적 49~84㎡ 670가구(일반분양 499가구·임대주택 171가구)와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특히, 이곳에는 도로 및 공원 등의 기반시설이 설치돼 인근 지역의 도시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기여 방안으로 천호4구역 주변 도로(2504㎡)를 확장해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젊음의 거리 및 로데오거리와 연계된 공원(1134㎡)과 진황도로변을 연계하는 보행로를 조성해 걷고 싶은 거리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집·경로당 등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열린 아파트 단지로 조성된다. 공사는 이주가 완료되는 2020년 착공해서 3년 후인 2023년 경 준공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1, 2, 3구역이 착공과 이주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천호4구역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이제 천호대로변이 우리구의 상업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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