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조선, `날아라 슈퍼보드` 게임 개발

  • 등록 2002-04-24 오후 1:44:11

    수정 2002-04-24 오후 1:44:11

[edaily 권소현기자] 게임조선은 허영만 원작의 인기 만화영화 `날아라 슈퍼보드`를 모바일 및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게임조선은 `날아라 슈퍼보드`의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 한호흥업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모바일 게임은 오는 5월 초부터 SK텔레콤에 서비스되며 손오공, 사오정,저팔계 등의 주인공들이 삼장법사의 지시에 따라 퍼즐, 액션 등 다양한 형태의 퀘스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게임은 앞으로 3년간 새로운 버전으로 업데이트시켜 서비스될 예정이다. 올해 10월 베타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인 `날아라 슈퍼보드 온라인(가칭)`은 카툰 랜더링(Cartoon Rendering) 방식의 풀 3D 온라인 게임으로 선보인다. 게임조선의 강준완 사장은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등 원작의 유명 캐릭터의 개성을 게임안에 최대한 살리며 새롭게 창조했다"며 "현재 40% 개발 진척도를 보이고 있으며 교육적인 내용도 담고 있어 저연령 게이머 및 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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