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호주 산불 구호 나서

도네이션 티켓 위메프 단독 오픈
6회차 공연 중 1000장 5만원 판매
수익금 호주 야생동물 보호협회 기부
  • 등록 2020-01-28 오전 9:12:53

    수정 2020-01-28 오전 9:23:37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의 티켓 수익금을 호주 산불 진화를 위해 기부하는 도네이션 티켓을 오는 2월 1일 자정 위메프에서 단독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호주 산불 구호 도네이션 티켓 오픈 이미지(사진=에스앤코).


이번 도네이션 티켓은 현재 진행 중인 부산 공연 중 2월 2일과 2월 4일부터 7일까지 총 6회차 중 1000장을 기부하는 방식이며 티켓 가격은 5만원이다. 좌석은 VIP석, R석, S석 내에서 현장에서 랜덤으로 선정하는 로터리 티켓 방식으로 배정된다.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은 호주 야생동물 보호협회(WIRES Australian Wildlife Rescue Organisation)에 기부한다. 관객들은 할인된 금액으로 티켓을 구매하면서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로 전 대륙에서 모인 캐스트와 스태프가 모여 지난해 2월 마닐라를 시작으로 투어 공연을 시작했다. 현재 한국에서 공연 중이다. 배우 클레어 라이언(크리스틴 역)을 비롯해 8명의 호주 배우와 스태프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도네이션 티켓은 호주 산불 구호에 함께하고자 오리지널 제작사 RUG와 공동제작사 에스앤코가 뜻을 모아 마련됐다.

신동원 에스앤코 대표는 “전 세계에서 모인 ‘오페라의 유령’의 배우와 스태프는 호주 산불의 위기와 아픔을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현재 공연 중인 한국 관객들과 함께 기부하는 캠페인을 통해 이번 호주 산불 구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 도네이션 티켓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오는 2월 9일까지 공연한다. 이후 3월 14일부터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한다. 7월에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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