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확진자 1800명 넘어서…사망자 50명 육박

  • 등록 2020-03-22 오후 10:42:57

    수정 2020-03-22 오후 10:42:57

18일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 마스크를 쓴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취소된 항공 스케줄을 표시한 전광판 옆에 서 있다.(사진=AP 뉴시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00명을 넘어섰다.

22일 NHK 등 일본 외신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과 각 지방자치단체 발표를 집계한 결과 22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 19 확진자는 1804명으로 나타났다. 전세기편 귀국자 포함 일본 내 감염이 확인된 인원은 1092명이며, 이에 더해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중 감염자 712명을 포함한 인원이다.

확진자 가운데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이는 크루즈 8명을 포함해 총 49명으로 집계됐다.

크루즈를 제외하고 지역별 감염자 수를 살펴보면 훗카이도가 16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이치현이 143명, 도쿄도 138명, 오사카부 131명, 효고현 111명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데 따라 한국과 중국, 이란, 이집트, 유럽 대부분 국가 등 40개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한 데 이어 미국 입국자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내리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입국 제한 조치로는 입국 후 자택과 호텔 등에서 2주 대기, 대중 교통 이용 자제, 일본 입국 비자 효력 정지 등을 내용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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