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반전 ..경계심리 높아져

  • 등록 2010-06-29 오전 11:59:01

    수정 2010-06-29 오전 11:59:01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상승폭을 줄이며 1730선 중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9일 11시53분 코스피는 전일보다 1.95(0.11%) 내린 1730.08을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에는 0.5% 가까이 오르며 1740선을 바로 턱밑에서 넘보기도 했지만 점차 보폭을 줄이더니 약보합권으로 밀려났다.

주 후반 미국 고용 지표 발표와 다음달에 있을 실적 발표 및 남유럽 국가들의 채권 만기 등 중요한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 심리가 한껏 높아져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밤 미국 증시는 지난달 소비 지표가 엇갈린 가운데 주말 G20정상회의에서 결정된 재정적자 감축안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소폭으로 하락했다.

외국인은 사흘째 매도세를 이어가며 57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도 각각 266억원, 183억원를 순매도 하고 있다.

뚜렷한 매수 주체가 없는 가운데 프로그램매매가 지수의 하단을 방어하고 있다. 차익, 비차익 거래가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1300억원대의 순매수가 집계되고 있다.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 관련 업종이 하락 반전하면서 내리는 업종이 더 많다. 철강및금속, 섬유의복이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한편 운수창고와 유통업은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와 화학도 오름세다.

시가총액상위주은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005490)가 1.64% 삼성생명(032830)이 1.41%로 하락중이고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루만에 80만원선을 회복했던 삼성전자(005930)는 상승폭을 줄이며 79만700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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