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V라이브, 동영상 자막 쉽게 넣는 서비스 오픈

글로벌 팬들 누구나 언어 제한 없이 자막 제작 가능
  • 등록 2016-08-30 오전 10:34:53

    수정 2016-08-30 오전 10:34:5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네이버(035420)의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서비스인 브이 라이브(V LIVE)가 글로벌 팬들 누구나 언어 제한 없이 편리하고 재밌게 동영상 자막을 제작할 수 있도록 자막 에디터 서비스 ‘V Fansubs’의 베타 버전(http://subtitle.vlive.tv/)을 오픈했다.

이용자들은 ‘V Fansubs’에 접속, 자신이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 언어를 선택한 뒤 좋아하는 스타의 브이 라이브(V LIVE) 영상을 보며 자막을 제작할 수 있다.

‘V Fansubs’는 여러 명의 팬들이 모여 하나의 완성된 자막을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이후 팀 또는 개인별로 자신만의 자막을 만들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V Fansubs’를 통해 제작된 자막은 운영팀의 검수를 거쳐 참여한 팬들의 닉네임과 함께 브이 라이브(V LIVE) 웹페이지 및 모바일 V앱에 최종 노출된다,

브이 라이브(V LIVE)는 이용자들이 쉽고 빠르게 자막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영상 내 타임바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기능과 하나의 영상을 동시에 여러 명이 번역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자막 번역 시 언어마다 타임 싱크를 새로 잡아야 하는 불편과 긴 영상의 자막을 홀로 모두 제작해야 하는 부담을 덜게 됐다. 브이 라이브(V LIVE)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자막 기술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V Fansubs’에 참여한 해외 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브라질, 터키, 폴란드, 아랍, 아르헨티나, 러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참여한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영상을 보다 많은 언어권의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자막 제작자로 이름도 올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호응을 보냈다. 현재 팬들이 제작한 자막은 1200여 편, 언어는 약 27가지에 이른다.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 박선영 이사는 “빅뱅, 방탄소년단, 엑소 등 브이 라이브(V LIVE)내 주요 채널들의 경우 해외 팬 비율이 평균 80%에 달한다”며 “이번 ‘V Fansubs’ 오픈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 모두 스타의 콘텐츠를 언어 불편 없이 감상하고, 나아가 자신들만의 재밌는 자막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브이 라이브(V LIVE)는 해외 팬들이 언제 어디서든 언어 장벽 없이 좋아하는 스타의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자막 기술 개선을 위해 줄곧 노력해왔다. 브이 라이브(V LIVE)는 먼저 번역 전문가가 스타의 실시간 라이브 및 VOD 영상을 보며 곧바로 자막을 입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공용어인 영어를 시작으로 중국어 간체, 베트남어, 태국어로 자막 지원 언어를 점차 확대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번역 API를 통해 자동으로 번역된 자막을 제공하는 ‘기계번역’기능을 새롭게 도입하며 일본어, 중국어 번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인도네시아까지 5개 자막 언어를 새롭게 추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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