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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총장은 “자기 캠프에 경제, 일자리 등 문제에 대해 어떤 좋은 사람을 쓸 것인지 ‘섀도 캐비닛’ 같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것 아닌가. 그런 방식으로 신뢰를 쌓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출마 선언 이후에도 (대변인 사퇴와 같은) 모습이 계속 나오게 되면 윤석열 현상도 조금씩 사라져 가지 않을까 한다”고 지적했다.
또 하 의원은 국민의당이 국민의힘과 합당을 추진한다면서 지역위원장을 뽑고 당명 교체를 요구하는 데 대해 “안철수와 국민의당만 도태될 뿐”이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서울시장 경선을 했으면 안 대표가 서울시청에 출근하고 있었을 것이다. 이번 전당대회 때도 들어와서 대선보다 당 대표 도전하라고 했다. 그랬다면 안철수 현상이 새로 시작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이어서 계속 실수하고 있고 마지막 실수해서 끝나는, 본인 시대를 끝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말장난이다. 우리 사회가 여기에 현혹돼 이것을 가지고 진지한 논쟁을 하고 있다”면서 “이재명식 기본소득이라는 것은 한 달에 4~5만원 이 정도다. 이런 비생산적인 논쟁에 국력을 낭비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후보들이 대꾸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