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터파크, 강세…경쟁사 대비 저평가 증권사 호평

  • 등록 2021-02-17 오전 9:14:11

    수정 2021-02-17 오전 9:14:11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인터파크(035080)가 강세를 보인다. 연초 이후 급등세를 보였음에도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다는 증권사 호평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현재 인터파크는 전 거래일보다 6.85%(330원) 오른 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백신 접종이 가시화되면서 잠재적 이연 수요가 대기하고 있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주가는 각각 2022년 영업이익 기준 20배와 18배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터파크는 보수적인 가정하에서도 13배(영업이익 300억원 가정)에 거래 중”이라며 “이는 아이마켓코리아의 지분 가치도 반영하기 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단기적으로 인터파크의 주가(연초 이후 전일까지 124% 상승)가 많이 올라 보이지만 똑같은 업황에서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며, 과거 밸류에이션의 할인 요인이었던 도서 부문의 구조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직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컨택 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주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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