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40일 앞…이재명35% vs 윤석열35%, 2달 만에 동률[갤럽]

상승세 尹, 박스권 갇힌 李
李 1%p↑ 尹 2%p↑…8주 만에 동률
안철수 15%, 심상정 4% 순
  • 등록 2022-01-28 오전 10:31:11

    수정 2022-01-28 오전 11:39:08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동률을 이뤘다. 지난달 초 이후 두 달 만이다. 내홍을 수습한 윤 후보가 정책 행보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이 후보의 지지율은 박스권에 갇힌 모양새다.



한국갤럽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 후보의 지지율은 35%, 윤 후보는 35%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5%,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 ‘의견 유보’는 10%였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의 지지율은 1% 포인트 상승했고, 윤 후보의 지지율은 2% 상승해 두 후보간 격차가 사라졌다. 이달 들어 강세를 보이기 시작한 안 후보는 다소 정체된 상황이다.

연령별로 보면 40·50대에서는 이 후보가, 60대 이상에서는 윤 후보가 40%를 웃도는 지지율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또한 윤 후보는 20대에서 31%의 지지율을 기록 이 후보(14%)와 큰 차이를 보인 반면 30대에서는 이 후보(38%)가 윤 후보(27%)를 앞섰다.

주관적 정치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5%가 이 후보, 보수층의 65%는 윤 후보를 선택했고 중도층에서는 이 후보(35%)·윤 후보(32%)·안 후보(20%) 3자 각축 양상이다.

한편 특정 대선 후보 지지자 중 80%는 지지하는 후보의 공약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 후보와 윤 후보 지지자로 한정하면 각각 88%, 82%로 나타났고, 안 후보 지자의 공약 인지도는 42%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7%, 국민의힘이 35%, 무당층은 1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5.1%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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