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통사 최초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

연내 AI 기반 재무건강진단 서비스 오픈
에이닷, T우주, T멤버십 등과도 연계
  • 등록 2022-07-07 오전 10:38:40

    수정 2022-07-07 오전 10:38:40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본인신용정보관리업(이하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

SK텔레콤은 통신데이터와 금융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생활밀착형 맞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란 소비자가 금융회사 · 공공기관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자신의 신용정보(금융 상품 가입 내역 · 자산 내역 등)를 한 눈에 파악해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획득하고 바로 본허가를 신청했으며,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마이데이터 관련 사업을 신규 사업목적에 추가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연내 개인의 자산 관리 현황을 자동으로 진단하고 자산관리를 위한 최적의 처방을 제안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재무건강진단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한국 FP협회와 협업해 학계 가이드라인 및 공인재무설계사(CFP)의 검수를 거친 모바일 환경 특화 재무진단 도구를 개발했다.

향후에는 새로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에이닷(A.), 구독서비스 T우주, T멤버십 등 SK텔레콤의 대표 서비스와도 연계해 서비스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예정이다.

장홍성 SK텔레콤 광고·데이터 CO담당은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함으로써 SK텔레콤의 통신데이터 및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금융데이터와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기존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서비스를 차별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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