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현지지도와 전일춘의 1년7개월만 등장

  • 등록 2015-07-11 오후 8:30:55

    수정 2015-07-13 오전 10:54:25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전일춘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에 동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평양대경김가공공장 현지지도에 ‘황병서 총정치국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리재일·전일춘 당 제1부부장, 조용원 당 부부장’ 등이 수행했다.

여기서 주목할 인물은 전일춘으로 그는 노동당 39호실 실장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비자금 담당 기구인 39호실 실장은 곧 김정은의 ‘금고지기’라고 볼 수 있다.

노동당 39호실은 주요 금융기관과 알짜 기업을 소유하고 있으며 위조지폐 제작과 마약 거래 등을 통해 외화벌이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일춘이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월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 이후 5개월 만이자 김정은 제1위원장의 공식 행사에 동행해 이름이 불린 것은 2013년 12월 마식령스키장 완공 당시 방문 이후 약 1년7개월 만이어서 눈길을 끈다.

전일춘 부장은 과거 김정일의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게 북한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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