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EU 탈퇴] "日정부·중앙은행, 통화시장 개입 고려"-닛케이

  • 등록 2016-06-25 오후 2:05:02

    수정 2016-06-25 오후 2:05:02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이 통화시장 개입 등 엔화 안정을 위한 필요한 조치들을 고려하고 있다고 니혼게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신문은 한 재무성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의 승인 없이도 일본 국가 이익을 위해서라면 환 개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금융시장 혼돈으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엔화 가치가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엔화 가치가 오르면 일본 수출 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떨어지고 수출 부양을 바탕으로 경제 성장을 모색하던 일본 정부의 전략도 타격을 입는다.

실제 아시아 시장에서 영국 국민 투표 결과가 나온 직후인 지난 24일 엔화 가치는 달러 대비 7.2%나 올랐다. 그러면서 1달러당 99.02엔까지 떨어졌다. 달러로 살수 있는 엔화가 급락한 만큼 엔화 가치가 달러 대비 올랐다는 것을 뜻한다. 1달러가 100엔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3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아소 다로 재무상은 앞서 “금융시장에서 필요로 할 경우 필요한 액션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의 일방적인 통화시장 개입인지 아니면 주요 7개국이 공조한 개입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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