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오랩, 페오놀 사용 관련 미국 특허 취득

‘혈관신생 억제·방사선민감도 향상을 위한 페오놀 사용’ 특허
  • 등록 2021-01-21 오전 9:15:32

    수정 2021-01-21 오전 10:00:27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안지오랩은 ‘혈관신생 억제 또는 방사선민감도 향상을 위한 페오놀 사용’에 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취득한 해당 특허는 혈관신생 억제 효능이 있는 페오놀을 활용하여 다양한 암에 사용되고 있는 방사선 치료 효과를 증대시키고 부작용을 줄이는 방사선 민감제를 개발하는 것이다.

혈관신생 억제제는 암조직의 혈관을 정상화시키고 관류를 개선해, 방사선 치료에 혈관신생 억제제를 병용투여하면 방사선의 조사량과 방사선 치료에 의한 독성을 낮출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지오랩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혈관신생 억제 또는 방사선민감도 향상을 위한 페오놀 사용’에 관한 것”이라며 “검증된 특허 기술을 포함해서 효과적인 암 치료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지오랩은 혈관신생 발굴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천연물 의약품과 항체 의약품 연구에 집중하고,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식약처 인정을 받은 혈관신생을 억제해 내장지방을 줄이는 건강기능식품 오비엑스(레몬밤추출물혼합분말)도 판매하고 있다. 현재 습성황반변성, 비알콜성지방간염, 삼출성중이염, 치주질환 등 4개의 질환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한편 안지오랩은 지난 1일 상장주관사를 NH투자증권(005940)에서 대신증권(003540)으로 변경했다. 이번 주관사 변경을 기점으로 코스닥 상장을 본격 준비해 올 하반기에 기술성 평가를 다시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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