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구충제 관련株 "이버멕틴 코로나19 48시간내 소멸 연구결과"..'강세'

  • 등록 2020-04-06 오전 9:53:02

    수정 2020-04-06 오전 9:53:02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구충제 이버멕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를 48시간 이내 죽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구충제 관련주들이 동반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7분 현재 제일바이오(052670)는 전거래일보다 1990원(29.88%) 오른 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태다.

신풍제약(019170)도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알리코제약(260660)은 전거래일보다 2550원(22.57%) 오른 1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바이오텍(086060) 명문제약(017180) 화일약품(061250) 등 구충제 관련주들 모두 10~20%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호주 모니쉬(Monash)대학 생의학발견연구소(Biomedicine Discovery Institute)의 카일리 왜그스태프 박사는 세포 배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구충제 이버멕틴(Ivermectin)에 노출되자 48시간 안에 모든 유전물질이 소멸됐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4일 보도했다.

단 한 번 투여된 용량에도 24시간 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가 상당 부분 줄어들었으며 48시간이 지나자 RNA 전부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왜그스태프 박사는 밝혔다. 그러나 이는 세포 배양 실험에서 나온 결과이기 때문에 코로나19 환자에게 직접 투여하는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버멕틴은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안전한 약이지만 어느 정도 용량을 투여해야 코로나19 감염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지를 우선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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