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전철시대 열린다"…16일 1호선 연천역까지 운행 개시

  • 등록 2023-12-14 오전 10:13:21

    수정 2023-12-14 오전 10:13:21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오는 16일부터 1호선 전철로 연천까지 갈 수 있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원선(동두천~연천) 전철화 사업은 현재 소요산까지 운행하고 있는 수도권 1호선 전철을 연천까지 총 20.8㎞ 연장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5555억 원을 투입해 2014년 착공 후 9년 만에 개통한다.

경원선 연천 연장선 노선도.(그래픽=연천군)
개통 구간은 신탄리~철원(백마고지)과 남북철도, 시베리아횡단철도 등 대륙철도 연계망에 대비하기 위해 복선전제 단선전철화로 건설했다.

열차는 10량 1편성으로 연천역에서 전철을 갈아타지 않고 한번에 인천까지도 갈 수 있다.

연천군에 따르면 평일 연천역 출발 하행선은 인천행 15회, 광운대행 4회, 구로행 1회, 부평행 1회며 연천역에 도착하는 상행선은 출발역 기준 인천 17회, 광운대 4회 등이다.

휴일에는 하행선 인천 15회, 광운대 3회, 구로 1회이며 상행선은 인천 출발 13회, 구로 출발 2회, 광운대 출발 4회 등 이다.

열차는 평일 출·퇴근 시간 1시간에 상·하행선 각각 2차례씩 운행하고 평일 나머지 시간대나 휴일에는 1시간에 1대꼴로 운행한다.

경기도는 경원선 전철화사업 완료에 따라 연천에서 동두천까지 이동시간이 30분에서 16분으로 단축되며 서울 용산까지 1시간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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