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외국기업과의 경쟁 속에서 당당히 우리 기술로 맞서는 중소기업에게 판로를 제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첫 상품은 12일(오후1시40분) 론칭하는 루첸의 ‘에코 냉풍기’다. 강력한냉풍 구현을 위해 수중 모터를 이용한 폭포 낙하 냉각 방식을 채택했다.
냉풍기에 이어 중소기업이 만든 ‘에어 서큘레이터’도 판매 예정이다. 현재 최종 품질 테스트 중으로 에어 서큘레이터는 공기를 순환시켜 실내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공영홈쇼핑은 모기퇴치기 등 우리 중소기업이 개발한 여름 생활용품도판매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가전 강국이면서도 대기업과 비교해중소 가전업체의 글로벌 인지도가 많이 떨어진다”며 “아이디어와 기술로 승부하는 중소기업을찾아내 판로 개척을 돕겠다”고 말했다.
전통 맷돌 방식을 응용한홈밀맷돌의 믹서기 ‘홈밀맷돌’이 20억원으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엔씨엠의‘블루밍 비데’가 1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중소 TV업체인 티베라(티베라TV)와 라이온그룹(제우스TV)의 TV판매량도 초고화질(UHD) TV를 중심으로 20억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