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갛고 노랗게…설악산 단풍 오늘 '절정'

  • 등록 2014-10-17 오전 11:18:48

    수정 2014-10-17 오전 11:20:10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이미 첫눈이 내린 설악산에 단풍이 절정을 이뤘다.

▲설악산 단풍 절정(권금성)
기상청은 17일 “오늘 설악산은 산전체의 80%가 물들어 단풍이 절정이었다”며 “평년보다 하루 빨랐지만, 지난해보다는 하루 늦은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들어 기온이 평년과 비슷해졌고, 10월초 일시적 기온하강과 지난 16일 강원산간에 첫눈이 관측되면서 기온이 떨어진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기상청은 매년 단풍시기에 맞춰 설악산 등 주요 유명산에 대한 단풍현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첫 단풍, 단풍절정이 관측될 때마다 사진을 촬영해 제공, 단풍여행에 좋은 참고자료가 되고 있다.

설악산, 북한산, 내장산 등 21곳의 단풍사진은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에서 날씨>관측자료>유명산 단풍현황 메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설악산 단풍 절정(소공원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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